고객과 경비원이 심각하게 얘기를 나누더니 창구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알고 보니 고객은 딸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범의 SNS 지시에 따라 돈을 출금하려고 은행을 방문한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고객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농협에서 경비원으로 7년 이상 근무한 이승택 씨가 빠른 판단으로 대처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씨가 전화금융사기를 막아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고객의 소중한 돈 1,700만 원을 지켜냈습니다. <br /> <br />고객들은 이 씨 덕분에 피해를 보지 않았다며 고마워합니다. <br /> <br />직장에서도 상황 판단이 빠르고 정의감이 넘치는 직원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작 이 씨는 본인은 자신이 한 일이 대단한 일은 아니라며 자세를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정두운 <br />화면제공ㅣ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보이스피싱 #은행 #경비원 #선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0041050132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